2025년 1분기 노턴 젠 위협 보고서: 사이버 범죄, 데이터 유출 심각성 증가
2025년 1분기 노턴 젠 위협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공격 차단 건수는 감소했지만, 데이터 유출과 사기 등 더욱 심각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개인과 기업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 유출 급증: 개인 정보 보호에 적신호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유출 관련 위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유출된 기록 수는 186%나 증가했으며, 유출된 사용자 이메일은 102% 증가했습니다. 이는 119만 건 이상의 '심각' 또는 '매우 심각' 등급의 기록이 유출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평문 비밀번호까지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 계정 접근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 정보 유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HaveIBeenPwned와 같은 유출 확인 웹사이트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피해를 입었다면 신원 도용 방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유출 사고 증가 추세
데이터 유출 사고 자체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신원 보호 사건 알림을 받은 사용자 수가 약 4% 증가한 것으로 이어집니다. 잠재적인 사기 알림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신용 알림은 거의 14% 증가했으며, 신분 도용 가능성을 알리는 범죄 기록 알림도 약 12% 증가했습니다.
교묘해지는 사기 및 소셜 미디어 악용
데이터 유출뿐만 아니라 사기 및 소셜 미디어 악용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기를 전달하는 악성 푸시 알림은 독일에서 10% 이상, 노르웨이에서 거의 25%, 덴마크에서 22% 이상 위험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AI 기반 사기, 암호화폐 사기 기승
특히 AI 기반 딥페이크 및 암호화폐 사기를 통해 재정적 이익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CryptoCore 그룹의 한 캠페인은 2,200건의 사기성 거래를 통해 사기꾼들에게 380만 달러의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보고서는 "Gen Q1/2025 위협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AI, 딥페이크, 크로스 플랫폼 사기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신뢰를 악용하고 피해자를 표적으로 삼는 진화하는 위협 환경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실제 사람과 삶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개인적인 문제입니다."라고 강조합니다.
결론
2025년 1분기 노턴 젠 위협 보고서는 사이버 위협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으며, 개인과 기업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데이터 유출 확인, 강력한 비밀번호 사용, 신원 도용 방지 소프트웨어 활용,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 파일 클릭 금지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기반 사기와 같은 새로운 위협에 대한 정보 습득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