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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GPU의 혁신: 엔비디아, 인텔, AMD의 AI 경쟁 시대 개막

컴퓨텍스 2024에서 엔비디아, 인텔, AMD는 데스크톱 GPU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하며 AI 경쟁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도 로컬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AI 개발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엔비디아 DGX Spark: 데스크톱에 AI 슈퍼컴퓨팅을

엔비디아는 DGX Spark (이전 Project DIGITS)를 공개했습니다. 이 작은 장치는 데스크톱에 놓을 수 있으며, 7월부터 델, HP, 에이서, 아수스, 레노버와 같은 주요 PC 제조업체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DGX Spark는 엔비디아의 최신 Blackwell GPU를 탑재하여 1페타플롭스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이를 "항상 켜져 있고, 항상 당신을 기다리는 당신만의 AI 클라우드"라고 설명했습니다. DGX Spark는 AI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AMD Radeon 9700 AI Pro: AI와 그래픽의 균형

인텔과 AMD는 AI와 그래픽을 결합한 GPU를 발표했습니다. AMD의 Radeon 9700 AI Pro GPU는 128개의 AI 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32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DeepSeek R1 추론 모델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4개의 Radeon 9700 GPU로 구성된 데스크톱은 123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Mistral의 Large Instruct 모델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 GPU는 7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인텔 Arc Pro B50: 합리적인 가격의 AI 지원 GPU

인텔의 Arc Pro B50은 워크스테이션을 대상으로 하며, 299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이 GPU는 주로 그래픽 처리를 목표로 하지만, 128개의 특수 AI 엔진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Arc Pro B50은 최대 14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DeepSeek R1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인텔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Arc Pro B50은 16GB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AMD의 Radeon 9700 AI Pro의 절반입니다. 인텔 GPU는 70와트의 전력을 소비하며, AMD GPU는 300와트를 소비합니다.

개인 컴퓨팅으로 이동하는 AI 개발

J. Gold Associates의 수석 분석가인 잭 골드는 AI 개발이 비싼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에서 개인 컴퓨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생산 단계에서는 여전히 클라우드에서 결과를 실행할 수 있지만, AI 기반 개발 도구가 AI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되면서 개발은 PC로 점점 더 이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칩 제조업체들은 그래픽 및 게임용으로 판매되는 AI 워크스테이션을 하이엔드 PC 판매의 다음 큰 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AI PC 시장의 성장 잠재력

잭 골드는 "데스크톱 및 노트북의 개별 GPU는 좋은 시장이지만, AI PC의 잠재력은 훨씬 더 클 것입니다. 이는 PC 시장 공급업체에게 좋은 확장 기회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윈도우 기반 Copilot+ PC와 같은 AI 노트북은 AI 소비를 위한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가지고 있지만, AI 개발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워크스테이션에서 보조 워크로드로 자리 잡는 AI

Moor Strategy & Insights의 수석 분석가인 안셸 사그는 AI가 특히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는 워크스테이션에서 점점 더 보조 워크로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보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또한, 추론 모델을 실행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싶어하지도 않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GenAI 모델은 점점 더 간결해지고 로컬에서 실행하기에 효율적으로 변하고 있어, 워크스테이션에서 추론 모델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DeepSeek는 확실히 촉매제 중 하나였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DeepSeek의 역할 강조

DeepSeek는 동명의 중국 회사에서 개발되었으며, 미국 AI 회사와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 널리 채택되었습니다.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 CEO 황은 DeepSeek가 AI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역할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DeepSeek R1은 진정으로 세계 AI 산업에 대한 선물입니다. R1은 AI에 대한 생각, 추론에 대한 생각, 추론에 대한 생각에 진정한 영향을 미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새로운 데스크톱 GPU의 등장으로 AI 개발 환경은 클라우드에서 벗어나 개인 컴퓨팅 환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인텔, AMD의 경쟁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AI 개발 도구를 제공할 것이며, AI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