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의 엔딩, 존 윅 2 오마주 뒷이야기: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디어였다!
액션 스릴러 영화 ‘발레리나’의 감독 렌 와이즈먼이 밝힌 놀라운 사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존 윅 2’의 엔딩을 의도적으로 오마주한 것이며, 그 아이디어는 바로 키아누 리브스의 제안이었다고 합니다. 6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와이즈먼 감독은 키아누 리브스가 ‘발레리나’의 마지막 장면을 ‘존 윅 2’와 유사하게 만들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레리나'의 충격적인 엔딩
영화는 주인공 에바 마카로(아나 데 아르마스)가 친구의 발레 공연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끝을 맺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발레 공연과 함께, 누군가 마카로에게 살인 청부를 넣는 장면이 교차 편집됩니다. 극장 안의 킬러들의 휴대폰이 일제히 울리기 시작하고, 마카로는 곧 자신이 위험에 처했음을 감지합니다. 그녀는 조용히 극장의 비상구로 빠져나갑니다.
'존 윅 2'와의 평행이론
이 장면은 ‘존 윅 2’의 마지막 장면과 매우 흡사합니다. 존 윅은 콘티넨탈 호텔 뉴욕 지점에서 동료 암살자를 살해한 죄로 인해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윈스턴 스콧은 존 윅에게 현상금을 걸고, 존 윅 주변의 암살자들은 현상금 알림을 받게 됩니다. 두 영화의 엔딩은 액션과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주인공의 고독한 싸움을 예고합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숨겨진 역할
와이즈먼 감독은 "키아누와 ‘발레리나’에서 그의 촬영 분량을 마무리할 때, 영화의 결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엔딩은 모두 키아누의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을 ‘존 윅 2’의 마지막 순간을 변주한 것으로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이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행동과 결과’라는 주제를 잘 보여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단순한 배우를 넘어, ‘발레리나’의 중요한 부분을 창조하는 데 깊이 관여했습니다.
'발레리나' 속편 가능성은?
‘발레리나’의 열린 결말은 속편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킵니다. 와이즈먼 감독 역시 속편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판타지적인 방식으로, 후속편이 어디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사람들이 이 영화에서 무엇에 반응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팬들이 누가 에바를 쫓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추측이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실제로 그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이야기
노만 리더스는 ‘발레리나’에서 비중이 적었던 다니엘 캐릭터를 더 탐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은 챈슬러의 아들이며, 딸이 있고, 마카로 덕분에 살아남은 인물입니다. 리더스는 자신의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 2’, ‘존 윅 5’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가 잘 된다면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어요?"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맺음말
'발레리나'는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엔딩은 속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앞으로 '존 윅' 세계관이 어떻게 확장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