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영국에 400억 파운드 투자 발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대
아마존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영국에 400억 파운드(약 68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아마존의 영국 내 사업 확장, 일자리 창출, 국내총생산(GDP) 증대, 그리고 아마존이 의존하는 인프라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런던과 남동부 지역 외에도 영국 전역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영국 투자 배경
영국은 미국, 독일에 이어 아마존의 세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이미 미국과 독일에는 전자상거래 인프라와 클라우드 사업에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아마존은 이번 투자를 통해 영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유럽 시장 전체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7만 5천 명 고용에 더해 ‘수천 개’ 일자리 창출
아마존은 현재 영국 내 10대 민간 고용주 중 하나이며, 7만 5천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상당수는 런던과 남동부 지역 외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은 영국 전역에 걸쳐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가져다주고, 영국의 경제를 강화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개의 신규 물류 센터 건설 계획
아마존은 이스트 미들랜드에 2개, 헐과 노샘프턴에 각각 1개씩 총 4개의 신규 물류 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특히 헐과 노샘프턴의 물류 센터는 각각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DP 380억 파운드 증대 효과 기대
아마존은 이번 투자가 영국의 GDP를 380억 파운드(약 64조 6천억 원)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업 투자를 넘어 영국 경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배송 스테이션 추가, 100개 이상의 운영 건물 업그레이드, 이스트 런던 본사 확장 등 다양한 투자가 GDP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봇 기술자, 안전 전문가 등 다양한 직종 채용
아마존은 로봇 기술자, 안전 전문가, 메카트로닉스 엔지니어 등 60개 이상의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규직 직원의 최소 연봉은 2만 8천 파운드(런던은 3만 파운드)로 책정될 예정이며, 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정부의 환영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아마존의 투자를 환영하며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는 전국의 모든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경력을 쌓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투자가 영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맺음말
아마존의 대규모 영국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런던과 남동부 외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는 지역 균형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국 경제가 더욱 성장하고, 아마존과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