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DDR6 발표 모바일 AI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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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LPDDR6 표준 발표: 모바일과 AI 시대를 열다

모바일 기기와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위한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표준, LPDDR6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는 JESD209-6 사양을 발표하며, 2026년경부터 LPDDR6가 적용된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새로운 표준은 빠른 속도, 향상된 효율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여 모바일 및 AI 환경에 최적화되었습니다.

LPDDR6,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다

LPDDR6는 듀얼 서브 채널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각 서브 채널은 12개의 데이터 라인과 4개의 명령/주소 라인을 사용하며, 컴팩트한 시스템 설계에서 높은 대역폭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정적 효율 모드를 통해 뱅크 리소스를 보다 스마트하게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버스트 길이를 32B와 64B 사이에서 전환할 수 있습니다. LPDDR6는 이전 세대보다 낮은 전압을 사용하며, 저전력 작동 시 전압을 낮추는 동적 전압 주파수 스케일링(Dynamic Voltage Frequency Scaling for Low Power)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동적 효율 모드와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새로 고침 제어 방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안 및 안정성 강화

LPDDR6는 보안 및 안정성 기능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행별 활성화 추적, 온다이 ECC(Error Correction Code), 메모리 자체 테스트, 중요 데이터 보호를 위한 차단 모드 등을 통해 시스템 무결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까다로운 AI 워크로드와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모바일과 AI, 그리고 그 너머

퀄컴의 엣지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 겸 GM인 Durga Malladi는 "퀄컴은 LPDDR6가 컴퓨팅, 자동차, AI 및 기타 분야를 혁신하여 미래를 위한 변혁적 발전을 위한 길을 열어줄 필수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LPDDR6는 마이크론, 퀄컴, 삼성, SK하이닉스, 시높시스 등 주요 기업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개발 및 표준화에 기여했습니다. 새로운 표준이 준비되었지만, 하드웨어 생태계가 이를 따라잡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모바일 및 임베디드 플랫폼이 먼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 넓은 컴퓨팅 분야로의 확산은 그 이후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맺음말

LPDDR6는 차세대 모바일 및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저전력 메모리 솔루션입니다. 에너지 효율성, 보안,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함으로써, LPDDR6는 전력 효율적이고 고성능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할 핵심 기술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LPDDR6가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발전을 이끌어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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