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 SIGGRAPH 2025에서 차세대 VR 헤드셋 프로토타입 공개 예정: 보바 3(Boba 3)와 티라미수(Tiramisu)
메타가 놀라운 VR 기술력을 뽐내는 두 가지 새로운 프로토타입 헤드셋, 보바 3(Boba 3)와 티라미수(Tiramisu)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헤드셋들은 일반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특별한 모델로, SIGGRAPH 2025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만 체험 기회가 주어집니다. 과연 어떤 혁신적인 기술들이 담겨 있을까요?
메타의 VR 기술 실험, 프로토타입 공개
메타는 상용화된 제품의 한계를 넘어선 기술들을 실험하기 위해 종종 프로토타입 VR 헤드셋을 선보입니다. 이전에는 20,000nit의 엄청난 밝기를 자랑하는 스타버스트(Starburst) 헤드셋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티라미수와 보바 3는 밝기보다는 "망막 해상도"와 극도로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티라미수(Tiramisu): 현실과 구분이 어려운 가상 현실을 향하여
티라미수는 다소 투박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메타 퀘스트 3보다 3배 높은 명암비와 3.6배 높은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이는 메타가 목표로 하는 "시각적 튜링 테스트", 즉 현실과 구분이 불가능한 가상 현실에 가장 근접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렌즈와 µOLED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보바 3(Boba 3): 미래를 엿볼 수 있는 VR 헤드셋
보바 3는 겉모습부터 상당히 실용적으로 보입니다. 무게도 660g으로, 메타 퀘스트 3에 엘리트 스트랩을 장착한 것보다 약간 가볍습니다. 4K x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수평 시야각 180°, 수직 시야각 120°라는 압도적인 시야각을 자랑합니다. 메타 퀘스트 3가 약 46%의 시야각을 커버하는 데 비해, 보바 3는 약 90%를 커버합니다.
보바 3의 높은 성능 요구 조건
보바 3의 단점은 최고급 GPU와 PC 시스템을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넓은 시야각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타의 연구원은 보바 3를 가능한 한 빨리 세상에 내놓고 싶어하며, 디자인 또한 메타의 차세대 헤드셋 방향과 일치한다고 언급했습니다.
SIGGRAPH 2025에서 직접 체험해보세요
SIGGRAPH 2025에 참가하는 소수의 운 좋은 사람들은 보바 3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 헤드셋이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VR 헤드셋에 어떤 영감을 줄지 기대됩니다. 메타가 미래에 어떤 놀라운 VR 기술을 선보일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맺음말
메타의 끊임없는 VR 기술 개발 노력은 우리에게 더욱 몰입감 넘치는 가상 현실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보바 3와 티라미수가 보여준 혁신적인 기술들이 상용화되어, 누구나 현실과 구분이 어려운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메타가 선보일 VR 기술의 미래를 함께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