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Wizard

Peacemaker 시즌 2: 양자 전개 챔버의 비밀, 스미스 가문의 손에 들어오다

Peacemaker 시즌 2가 드디어 양자 전개 챔버(Quantum Unfolding Chamber, 이하 QUC)가 어떻게 스미스 가문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 비밀을 풀어냈습니다. 동시에 팬들의 추측 중 하나를 완전히 잠재웠습니다. HBO Max의 인기 시리즈 최신 에피소드 "Need I Say Door"는 스미스 가문이 이 다차원 장치를 소유하게 된 경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과거의 그림자: 스미스 가문의 사냥

에피소드는 3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어기 스미스가 아들 키스와 크리스를 데리고 숲속으로 사냥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숲속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한 어기는 총을 쏘고, 괴성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을 암시합니다. 어기와 아들들은 부상당한 생물을 추적하다가 끔찍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외계 생명체와 QUC의 발견

그들은 찢겨진 채 널브러져 있는 외계 생명체를 발견합니다. 키스가 죽이지 말라고 간청하지만 어기는 외계인의 머리를 날려 버립니다. 이때 크리스는 죽은 외계인 옆에 놓인 은색 서류 가방 모양의 물체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바로 QUC로 향하는 문이었습니다. 이 발견은 Peacemaker 시즌 2의 오프닝 시퀀스와 함께 막을 내립니다.

누가 QUC의 문을 만들었을까?

DC 스튜디오의 공식 Peacemaker 팟캐스트를 듣는 팬들은 이미 QUC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지난 팟캐스트에서 제임스 건은 "Need I Say Door" 에피소드에서 QUC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이 밝혀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팟캐스트의 팬 메일 코너에서 한 팬이 슈퍼맨의 숙적이자 천재인 렉스 루터가 QUC 창조에 관여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의 내용으로 보아, 그 가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QUC, 스미스 가문의 손으로

스미스 가문이 QUC로 향하는 포털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집으로 옮겼다는 사실은 QUC의 기원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완전히 바꿔놓습니다. 시즌 1에서는 어기가 QUC를 만들었다고 믿게 만들었지만, 실제로 누가 만든 것일까요? 외계인이 만든 것일까요? 아니면 그들도 다른 곳에서 가져온 것일까요? 그리고 그 외계인은 왜 DCU로 이동하기 위해 QUC를 사용했을까요?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

어기가 QUC를 만든 것이 아니라면, 피스메이커 헬멧과 화이트 드래곤 슈퍼 슈트는 어디서 얻었을까요? 다른 차원에서 가져온 것일까요? 그리고 QUC 포털은 얼마나 많이 옮길 수 있을까요? 재사용 대기시간은 존재할까요? DCU 챕터 1의 두 번째 시즌에서 이러한 의문점들이 해결될 수 있을까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스미스 가문이 어떻게 다차원 기술인 QUC를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실마리는 찾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