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7년 512TB SS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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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7년 512TB PCIe Gen6 SSD 출시 계획 발표: 기업 시장 겨냥

삼성전자가 2027년 기업 시장을 겨냥한 512TB PCIe Gen6 SSD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PM1763 Gen6 SSD는 25W의 전력만으로 현재 드라이브 대비 두 배의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발표는 최근 개최된 제4회 글로벌 메모리 혁신 포럼(GMIF)에서 이루어졌으며, 삼성전자는 Z-NAND 로드맵을 통해 GPU 직접 스토리지 및 저지연 AI 워크로드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2027년, 512TB 시대 개막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 라인의 용량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미 256TB PCIe Gen5 SSD를 출시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512TB PCIe Gen6 모델이 EDSFF 1T 폼 팩터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 메모리 사업부의 Kevin Yoon 부사장 겸 CTO는 2026년에 차세대 CXL 3.1 및 PCIe 6.0 CMM-D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M1763 Gen6 SSD: 성능과 효율성의 조화

PM1763 Gen6 SSD는 현재 드라이브 대비 두 배의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25W의 낮은 전력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디자인이 원시 용량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전 드라이브 대비 60% 향상된 효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Z-NAND 기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

삼성전자는 기존 플래시 메모리 기술 외에도 7세대 Z-NAND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GPU 액티브 직접 스토리지(GIDS)를 지원하여 저지연 및 고처리량이 필수적인 AI 추론과 같은 워크로드에 최적화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Z-NAND 로드맵이 스토리지 성능을 업계 표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쟁 심화: PCIe Gen6 SSD 시장의 미래

Solidigm, Sandisk, SK Hynix, Kioxia 등 경쟁사들도 삼성전자가 목표로 하는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PCIe Gen6 SSD를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학습 및 배포의 증가로 인해 데이터 센터는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용량과 효율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드라이브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해결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시장은 아직 먼 미래

아쉽게도 512TB와 같은 대용량 SSD는 당분간 기업 시장을 위한 제품으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AI 워크로드에 맞춰 스토리지를 확장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우선순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과 같은 소비자 시장에서는 이러한 용량의 SSD를 만나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맺음말

삼성전자의 512TB PCIe Gen6 SSD 출시 계획은 데이터 저장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특히 AI 및 데이터 센터와 같이 대용량 및 고성능 스토리지가 필요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스토리지 시장 경쟁 속에서 삼성전자가 어떤 기술력을 선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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