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룩, 보안 강화를 위해 인라인 SVG 이미지 차단: 피싱 및 악성코드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보호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웃룩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라인 SVG 이미지 표시를 중단합니다. 최근 SVG 파일을 이용한 악성코드 배포 및 피싱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번 변경 사항은 웹 버전 아웃룩과 새로운 윈도우용 아웃룩에 적용됩니다.
보안 강화, 사용자 불편 최소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보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SVG 파일을 완전히 차단하는 대신, 인라인으로 삽입된 이미지만 표시하지 않도록 변경했습니다. SVG 파일을 첨부 파일 형태로 보내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조치가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XSS) 공격과 같은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아웃룩에서 인라인 SVG 이미지를 사용하는 비율은 0.1% 미만으로,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변경은 공격자들이 악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줄이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지속적인 보안 강화 노력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몇 년간 오피스와 윈도우에서 피싱 또는 악성코드 캠페인에 사용된 기능을 제거하거나 제한해 왔습니다. 2025년 초에는 아웃룩 웹과 윈도우용 아웃룩에서 .library-ms 및 .search-ms 파일 차단을 시작했으며, VBA 오피스 매크로 기본 차단, 엑셀 4.0 매크로 보호 추가, 신뢰할 수 없는 XLL 추가 기능 및 ActiveX 컨트롤 비활성화, VBScript 지원 제거 등 다양한 보안 강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SVG를 이용한 공격 증가 추세
최근 해커들은 SVG 파일에 악성코드를 숨겨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우회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AI를 활용하여 더욱 정교해진 피싱 이메일을 제작하여 사용자를 속이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도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유지하고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 파일을 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결론
아웃룩의 인라인 SVG 이미지 차단은 사용자 보안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기능 개선을 통해 사용자들을 보호할 것입니다. 사용자 스스로도 보안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