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 PC: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로컬 AI 시대의 개막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기기 등급을 선보였습니다. 핵심은 별도의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탑재하여 로컬에서 AI 기능을 가속화한다는 점입니다. 인텔은 이에 발맞춰 코어 울트라 시리즈를 출시, AI 시대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핵심: NPU와 로컬 AI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최소 요구 사양은 16GB 이상의 램과 고속 NVMe SSD를 갖춘 노트북입니다.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은 NPU의 탑재입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CPU, GPU 가속 기능, 그리고 NPU를 통합하여 초당 40조~47조 회 연산을 수행합니다. 이 성능을 충족해야 코파일럿 플러스 PC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로컬에서 AI 기능을 실행하려면 AI 전용으로 최적화된 고성능 칩이 필수적입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AI 시대의 새로운 아키텍처
코어 울트라 7 268V는 8개의 CPU 코어와 인텔 아크 GPU를 내장하고 있으며, 추론 기반 AI 작업을 위한 NPU를 추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텍스트 분석, 번역, 영상 필터, 이미지 생성, 언어 모델링 등을 클라우드 서버 없이 칩 내부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습니다. NPU는 윈도우 구성 요소를 통해 제어되며, 리콜, 코크리에이터,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와 같은 기능을 자동으로 활용합니다.
코파일럿 기능: 편의성과 통제의 균형
코파일럿의 핵심 변화는 AI 처리의 로컬 전환입니다. 리콜 기능은 사용자의 모든 작업 화면을 지속적으로 캡처해 저장하며, 텍스트 검색을 통해 과거 활동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모든 데이터는 로컬에 암호화되어 저장되지만, 사용자는 내부 데이터 모델을 직접 확인할 수 없습니다. 라이브 캡션은 모든 오디오 신호를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는 기능으로,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자동 번역 기능도 제공합니다.
페인트 코크리에이터: 로컬 이미지 합성의 가능성
페인트에 통합된 코크리에이터는 짧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코파일럿 인증 장치와 활성화된 NPU가 필수적이며, 확산 모델은 장치 내부에서 실행됩니다. 사용자는 짧은 문장형 지시어만 입력하면 저해상도 또는 중간 해상도의 이미지를 즉시 받을 수 있으며, 페인트 내에서 편집이 가능합니다. 모델 구조는 공개되지 않으며 외부 모델을 불러올 수 없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모바일 AI를 위한 최적화 기술
코어 울트라 노트북은 AI 활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전력 및 열 관리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다이내믹 튜닝 기술은 온도, 사용 패턴, 에너지 프로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CPU, GPU, NPU 간 부하를 자동 분배합니다. 지능형 디스플레이 기능은 화면 밝기, 명암비, 주사율을 상황에 맞게 조정하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립니다.
코파일럿 인증 노트북 기준과 인텔 모델 구분
인텔 에보 인증을 받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탑재 기기는 고성능, 장시간 배터리 지속력, 빠른 절전 해제, 썬더볼트 4 기반 멀티 모니터 연결 등 실제 사용 시나리오 기반 검증 프로그램을 통과해야 합니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 2세대를 V, H, U, HX 모델군으로 구분하여 모바일 시스템의 용도별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인텔 NPU의 한계와 보이지 않는 영역
NPU의 활용은 윈도우 기능에 종속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독립적인 AI 모델을 직접 실행하거나 프로그래밍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인텔은 개발자용 API를 제공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접근하기에는 제약이 큽니다. NPU의 가동 상태는 작업 관리자나 일부 서드파티 도구에서만 확인할 수 있으며, 제어권은 운영체제가 가집니다.
결론
인텔 코어 울트라 기반 코파일럿 플러스 PC는 로컬 AI 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 즉각적인 AI 기능 활용이 가능하지만, 사용자의 제어는 제한적입니다. 안정적인 로컬 AI 기능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