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젊은 세대 연봉 급상승 도시 TOP 10! 숨겨진 기회는 어디에?
최근 CNBC 보도와 글래스도어의 연구를 통해 미국 내에서 경력 4년 이하 젊은 세대의 연봉 상승률이 특히 높은 도시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높은 물가와 치열한 경쟁으로 대표되는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새로운 기회의 땅에서 꿈을 펼치려는 젊은 직장인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1위: 유타주 프로보 – 연구 및 과학 분야의 강력한 성장
유타주 프로보는 경력 초기 근로자 연봉이 연간 7% 성장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평균 연봉은 6만 1164달러로, 연구 및 과학 분야, 제품 및 프로젝트 관리, 인적 자원 관련 업계에서 특히 높은 임금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보는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이 모여들면서 젊은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생활비 또한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위: 아이다호주 보이시 – 의료와 숙련 노동의 중심지
아이다호주 보이시는 연간 임금 성장률 5.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평균 연봉은 6만 876달러이며, 의료, 숙련 노동 및 제조업, 비즈니스 업계에서 임금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보이시는 첨단 기술 산업과 전통적인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 분야의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행사 또한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요인입니다.
3위: 플로리다주 올랜도 –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른 성장
플로리다주 올랜도는 연간 임금 성장률 5.4%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평균 연봉은 5만 5782달러이며, 숙련 노동 및 제조, 연구 및 과학, 고객 서비스 및 지원 분야에서 임금 상승이 뚜렷합니다. 올랜도는 디즈니월드를 비롯한 관광 산업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기술,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렴한 주거 비용과 풍부한 일자리 기회는 젊은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요인입니다.
4위~10위: 주목해야 할 떠오르는 도시들
4위부터 10위까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5.3%), 텍사스주 오스틴(5.2%),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5.2%), 뉴욕주 로체스터(5.2%), 콜로라도주 덴버(5.1%), 버지니아주 리치먼드(5.1%), 애리조나주 투손(5.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도시들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젊은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찰스턴은 역사적인 매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스틴은 실리콘 힐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기술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금융 및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로체스터는 의료 및 광학 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덴버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리치먼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투손은 저렴한 생활비와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며, 은퇴 도시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의 강세와 숨겨진 기회
글래스도어 연구진은 지역별 임금 상승률 차이를 강조하며, "상승세인 도시들이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보다 더 높은 급여를 제공하진 않지만, 더 급격한 임금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생활비도 더 저렴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의료 분야 일자리가 젊은 근로자들에게 가장 수요가 많고 임금 상승도 두드러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사립 교육 분야 또한 노동 시장을 지탱하며 일자리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력 목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도시를 선택하여,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맺음말
미국 내 젊은 세대의 연봉 상승률이 높은 도시들은 단순히 급여 수준뿐만 아니라, 생활비, 문화, 산업 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신의 강점과 관심 분야를 고려하여 이러한 도시들을 탐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