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산타 랠리 마감 연말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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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크리스마스이브 ‘산타 랠리’ 마감! 연말 증시 전망은?

크리스마스 이브,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뉴욕 증시 마감 결과와 함께 앞으로의 연말 증시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산타 랠리, 뉴욕 증시를 웃게 하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성탄절 휴장을 앞두고 조기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0% 상승, S&P500 지수는 0.32% 상승, 나스닥 지수는 0.22% 상승하며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연말, 연초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상승 주도 종목: 나이키, 마이크론, 씨티그룹

개별 종목 중에서는 나이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팀 쿡 애플 CEO가 나이키 주식을 대규모로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4% 넘게 상승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씨티그룹 역시 각각 3%대와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와 금융주의 강세가 돋보인 하루였습니다.

긍정적인 거시 경제 지표, 투자 심리 지지

최근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기준 4.3%로 상향 확정되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이는 내년에도 기업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는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는 측면도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 변동성은 제한적일 듯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하지만 시장은 내년 중 두 차례 안팎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까지는 큰 변동성 없이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언제든 변동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맺음말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 랠리’로 기분 좋게 마감했습니다. 긍정적인 거시 경제 지표와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연말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언제든 변동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하며, 꾸준한 시장 상황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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