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스키 디스크: 추억을 담은 초저가 Hi-Res 뮤직 플레이어의 등장
Fiio의 서브 브랜드인 스노우스키(Snowsky)에서 추억을 자극하는 디자인의 초저가 Hi-Res 뮤직 플레이어, "디스크(Disc)"를 공개했습니다. 마치 아이팟 나노 6세대와 미니 디스크 플레이어를 합쳐놓은 듯한 디자인에 80달러/80파운드라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TechRadar의 오디오 팀은 이 제품을 보자마자 과거 소니 네트워크 워크맨 MP3 플레이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작은 크기에 담긴 놀라운 기술
스노우스키 디스크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약 12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전면 터치스크린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듀얼 DAC 아키텍처(DAC 모델은 아직 미공개)를 채택하여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하며, Apple AirPlay를 포함한 Wi-Fi, 3.5mm 포트(SPDIF 지원), 4.4mm 밸런스 출력, USB-C 오디오 출력, LDAC 고해상도 블루투스를 지원합니다.
최대 2TB MicroSD 카드 슬롯 지원
스노우스키 디스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MicroSD 카드 슬롯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최대 2TB 용량의 MicroSD 카드를 사용하여 수많은 음악 파일을 휴대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Fiio는 아직 정확한 크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USB-C 포트 크기를 비교했을 때 아이폰 16 프로와 폭이 거의 같고 약간 더 두꺼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략 폭 72mm, 높이 72mm 정도로, 아이팟 나노 6세대와 아이팟 미니 사이의 크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니 디스크와 거의 같은 크기인 셈이죠.
다양한 컬러 옵션과 출시 예정
스노우스키 디스크는 블랙, 터키색, 핑크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지금 바로 출시되었다면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겠지만, 비슷한 제품을 찾고 있다면 스노우스키의 카세트 테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에코 미니 MP3 플레이어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Fiio의 행보와 스노우스키 디스크의 의미
Fiio는 Fiio FT13 헤드폰, Fiio BTR17 DAC/앰프, Fiio JM21 뮤직 플레이어와 같은 제품들을 통해 가성비 좋은 오디오 애호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스노우스키 디스크는 이러한 Fiio의 철학을 이어받아 누구나 부담 없이 고음질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특히,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은 올드 유저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유저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스노우스키 디스크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추억을 자극하는 디자인까지 갖춘 매력적인 뮤직 플레이어입니다. 만약 좋은 음질의 음악을 저렴하게 즐기고 싶거나,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스노우스키 디스크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