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즈(Waze), 드디어 신호등 지원 테스트 시작! 구글 지도 따라잡기?
운전자들에게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은 웨이즈(Waze)가 드디어 신호등 지원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구글 지도(Google Maps)가 이미 오래전부터 제공해 온 기능이기에, 웨이즈 사용자들은 오랫동안 이 기능을 기다려왔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볼까요?
웨이즈, 신호등 지원 기능 테스트 중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웨이즈는 현재 이스라엘에서 신호등 지원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웨이즈가 이스라엘에서 처음 개발되었고, 여전히 많은 개발자들이 그곳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구글이 2013년에 웨이즈를 인수한 후에도, 웨이즈의 개발은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 제한적인 정보 제공
현재 테스트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한 번에 표시되는 신호등의 수가 제한적입니다. 웨이즈 측은 맵이 너무 복잡해져 운전에 방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비게이션을 활성화한 상태에서는 최대 3개의 신호등만 표시되지만, 내비게이션 없이 지도를 탐색할 때는 주변의 모든 신호등이 표시됩니다.
사용자 의견 반영, 꾸준한 업데이트 예고
웨이즈는 지난 5월, 사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신호등, 정지 표지판 등 중요한 도로 표지판 정보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웨이즈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구글 지도와의 경쟁 심화, 앞으로의 전망은?
이미 구글 지도는 몇 년 전부터 신호등, 정지 표지판 등의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애플 지도 역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웨이즈가 구글의 자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의 구글 지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신호등 지원 기능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웨이즈와 구글 지도는 서로의 장점을 흡수하며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구글은 차량 내 Gemini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웨이즈의 신호등 지원 기능 테스트는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앞으로 웨이즈가 구글 지도와의 경쟁 속에서 어떤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지 기대됩니다.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며 꾸준히 발전하는 웨이즈의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