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대규모 업데이트: 2025년 마지막 ‘패치 화요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마지막 ‘패치 화요일’인 12월, 윈도우 11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무려 16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기존 기능 강화, 그리고 새로운 기능 추가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윈도우 센트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윈도우 11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윈도우 검색창 디자인 개선 및 시작 메뉴 변화
새로운 시작 메뉴 디자인에 맞춰 윈도우 검색창의 높이가 조정되면서 더욱 자연스러운 화면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작 메뉴가 화면을 많이 가린다는 사용자 불만이 있는 만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색창 디자인 개선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작은 변화이지만,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클 수 있습니다.
작업 표시줄 ‘코파일럿과 공유’ 기능 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비서인 코파일럿이 윈도우 11 작업 표시줄에도 확장 적용됩니다. ‘코파일럿과 공유’ 옵션이 추가되어 현재 실행 중인 앱의 축소 이미지를 표시하고, 코파일럿 비전을 통해 챗봇과 즉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업 표시줄에서 마우스를 이동할 때 앱 간 전환이 부드러워지는 점도 눈에 띄는 개선 사항입니다. AI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윈도우 11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데스크톱용 윈도우 스포트라이트 기능 강화
윈도우 11의 배경 화면을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포트라이트 기능도 업그레이드됩니다. 이제 데스크톱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배경을 더 빠르게 변경할 수 있고, ‘배경 살펴보기’ 메뉴를 통해 이미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스포트라이트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편했던 드래그 트레이 기능, 이제 끌 수 있다!
파일을 화면 상단으로 끌어 올려 공유 옵션을 띄우는 드래그 트레이 기능은 많은 사용자에게 불편 요소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설정 > 시스템 > 근거리 공유 메뉴에서 드래그 트레이 기능을 손쉽게 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파일 탐색기 다크 모드 개선 및 사용자 편의 기능 추가
파일 탐색기의 다크 모드가 더 세련되고 일관되게 바뀌면서, 파일 복사나 이동 시 뜨는 대화창까지 모두 어두운 테마로 통일됩니다. 설정 앱 시작 화면에 ‘디바이스 정보’ 항목이 추가되어 PC 사양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 설정 메뉴도 추가되어 더욱 편리하게 기기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크 모드 개선은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사용자 편의 기능 추가는 윈도우 11 사용 경험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킵니다.
새로운 설정 기능 추가: 가상 워크스페이스 및 블루투스 키보드 설정
설정 앱에 ‘고급’ 항목이 추가되어 가상 워크스페이스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키보드 및 텍스트 커서와 관련된 새로운 옵션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설정 기능 추가는 사용자에게 더욱 세밀한 맞춤 설정을 제공하고, 윈도우 11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가상 워크스페이스 기능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젯 보드 재설계 및 엑스박스 전체 화면 모드 확대
윈도우 11의 위젯 보드가 보다 일관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뀌고, 엑스박스 전체 화면 모드는 더 많은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엑스박스 전체 화면 모드는 콘솔 스타일의 전체 화면 환경을 제공하여 게임 몰입도를 높여주고, 데스크톱의 리소스 사용량을 줄여 메모리를 절약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마무리
이번 윈도우 11의 12월 대규모 업데이트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부터 새로운 기능 추가까지, 다양한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2025년 마지막 ‘패치 화요일’, 윈도우 11 사용자라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윈도우 11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