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드라마 ‘플루리버스’ 시즌1 7화 심층 분석: 마누소스 생존 여부와 캐롤의 변화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플루리버스'(원제: Severance) 시즌1의 7화, ‘The Gap’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The Others’나 ‘The Joining’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주인공 캐롤과 마누소스의 이야기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두 인물이 결국 만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7화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마누소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을까?
7화에서 마누소스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습니다. 콜롬비아와 파나마 사이의 험준한 다리엔 갭을 건너려던 그는 독성 박테리아로 뒤덮인 숭가 야자나무 가시에 찔리는 사고를 당합니다. 'The Others'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길을 나선 결과입니다.
초반에는 마누소스가 상처를 소독하려 하지만, 감염은 악화되고 결국 그는 탈진하여 쓰러집니다. 절망적인 순간, 'The Others'가 나타나 그를 돕습니다. 헬리콥터로 구조대가 도착하고, 마누소스는 안전하게 이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마누소스가 어디로 옮겨졌느냐는 것입니다. 'The Others'가 그를 뉴멕시코로 데려가 캐롤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말했으므로, 앨버커키의 병원에 입원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그렇다면, 8화나 시즌 피날레에서 캐롤과 마누소스의 만남이 성사될 수도 있습니다.
캐롤, 자살 시도를 멈추고 삶의 의미를 찾다
캐롤 역시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냅니다. 'The Others'가 그녀의 동의 없이 그녀를 'The Joined'로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캐롤은 다시 삶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고, 34일 후 우울에 빠진 캐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캐롤은 집 앞에서 맥주를 마시며 폭죽을 터뜨립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캐롤이 폭죽을 자신에게 향하게 하여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폭죽은 그녀의 얼굴 옆을 스쳐 지나가 이웃집 지붕에 불을 냅니다.
다음 날, 캐롤은 페인트와 롤러를 사서 집 앞 도로에 "come back"이라고 씁니다. 세상에서 가장 염세적인 사람조차도 인간과의 교류를 그리워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얼마 후, 회복된 조시아가 캐롤의 집으로 돌아오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캐롤은 조시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립니다.
8화와 9화에 대한 기대
7화의 마지막 장면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The Others'는 캐롤과의 거리를 두는 것을 멈출까요? 캐롤은 마침내 그들과 함께 일하고 살아갈 준비가 되었을까요? 조시아는 '플루리버스' 4화에서 캐롤이 자신을 죽이려 했던 것을 용서했을까요? 그리고 캐롤과 마누소스가 결국 만나게 되면 현재 상태는 또다시 뒤바뀔까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은 애플TV에서 공개될 8화와 9화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맺음말
'플루리버스' 시즌1 7화는 캐롤과 마누소스, 두 주인공의 위기와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루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과연 이들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