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뉴욕증시 약보합, 산타 랠리 기대는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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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뉴욕 증시, 약보합 마감 속 산타 랠리 기대감은 여전

2023년 마지막 거래일을 앞둔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간 수익률 확정을 위한 매도세와 기술주 약세가 영향을 미쳤지만,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1. 뉴욕 증시, 약보합 마감과 기술주 하락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0%, S&P 500지수는 0.14%, 나스닥종합지수는 0.24% 각각 하락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와 같은 기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조정으로 해석되지만, 기술주 전반의 연간 상승폭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엇갈린 업종별 흐름과 기업별 이슈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메타 플랫폼스는 중국계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수 소식에 힘입어 통신서비스 업종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시티그룹은 러시아 법인 매각 관련 대규모 손실 전망으로 금융주 하락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개별 기업의 이슈가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도 관찰되었습니다.

3. FOMC 의사록 공개와 금리 인하 전망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는 금리 인하를 둘러싼 연준 내부의 시각차를 보여주었습니다. 고용 둔화 우려와 물가 안정 경계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시장은 내년 1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 S&P 500과 다우 지수, 8개월 연속 상승 전망

증시는 소폭 하락했지만, S&P 500과 다우 지수는 2017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인 8개월 연속 상승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신년 첫 2거래일 동안 주가가 오르는 '산타 랠리'가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2023년 뉴욕 증시는 마지막 날까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기술주 조정, 금리 정책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어떤 투자 기회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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