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C++ 대체 움직임? Rust 언어의 부상과 미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의 링크드인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C++을 대체할 언어를 찾고 있다는 추측을 낳았지만, 이후 엔지니어는 이것이 단순한 연구 프로젝트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Rust 언어를 핵심 언어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은 분명히 감지되고 있습니다.
C++ 퇴출? 링크드인 게시물의 파장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갈렌 헌트의 링크드인 게시물은 "2030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C 및 C++ 코드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팀원을 모집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C 및 C++ 시스템을 Rust로 변환하는 데 도움이 될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강력한 코드 처리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헌트는 해당 게시물을 수정하여 "윈도우를 AI를 활용해 Rust로 재작성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는 단순한 연구 프로젝트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구 프로젝트의 규모와 목표
헌트의 설명에 따르면, 그의 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고객이 대규모 기술 부채를 제거할 수 있는 역량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처리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에이전트를 알고리즘에 따라 안내하여 대규모로 코드 수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헌트는 "우리의 목표는 '엔지니어 1명이 1개월 안에 100만 줄의 코드를 처리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강력한 코드 처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는 연구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가 상당함을 시사합니다.
Rust 언어의 부상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제로 Rust 프로그래밍 언어를 핵심 언어로 채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위한 "1급 언어"로 만들기 위해 1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구글의 행보와도 일치합니다. 구글은 "C 및 C++의 메모리 안전성 버그가 해결하기 가장 어려운 오류의 원인"이라며, Android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Java 및 Kotlin과 함께 Rust를 포함시켰습니다.
Rust의 장점과 미래
Rust는 메모리 안전성을 보장하고, 성능 저하 없이 concurrency를 지원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복잡하고 중요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투자는 Rust가 미래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C++의 완전한 대체는 아직 먼 이야기일 수 있지만, Rust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