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부동산 시장, 맨션세 도입에도 상승세 유지? 최신 분석 및 전망
최근 영국 주택 시장은 예산안 발표와 함께 새로운 ‘맨션세’ 도입이라는 변수를 맞이했습니다. 과연 이러한 변화가 런던 부동산 시장, 특히 고가 주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 글에서는 최신 뉴스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런던 부동산 시장의 현재 상황과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1월 주택 가격 상승, 예상치를 웃돌다
네이션와이드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영국 평균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습니다.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0.1%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평균 주택 가격은 27만2천998파운드로 소폭 증가하며, 주택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맨션세’ 도입, 고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최근 발표된 예산안에는 200만 파운드 이상 고가 주택에 대한 새로운 지방세, 즉 '맨션세'가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네이션와이드의 로버트 가드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세금이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고가 주택 지방세 추가 부담금이 영국 전체 주택의 1% 미만, 런던 내에서도 약 3%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 둔화, 저금리 환경이 시장 지지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1.8%로 둔화되어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 역시 경제학자 예상치인 1.4%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 신뢰 약화와 노동 시장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저금리 환경 또한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은행(BOE)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며, 지난달 기준금리를 4%로 동결하며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엇갈린 전망, 2026년 시장 활성화 기대
모기지 브로커 SPF 프라이빗 클라이언츠의 마크 해리스 CEO는 일부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출 기관들은 여전히 적극적으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차주들이 더 낮은 금리를 기대하며 대출을 기다릴 수도 있지만, 예산 관리와 금리 상승에 민감한 경우 미리 낮은 금리를 고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리그레이브스 랜즈다운의 사라 콜스 개인금융 책임자는 매수자들이 예산안 내용을 지켜본 뒤 움직였다고 분석하며, 2026년에는 긍정적 요인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전통적으로 1월 시장이 활성화되며 예산안에 포함된 고가 주택 세금도 소수 주택에만 영향을 미치는 점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론: 불확실성 속 런던 부동산 시장, 신중한 접근 필요
전반적으로 런던 부동산 시장은 '맨션세' 도입이라는 새로운 변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심리, 금리 변동 등 여러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런던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꾸준히 주시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