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일럿 Reprompt 공격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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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 Reprompt 공격: AI의 순진함을 악용한 데이터 유출의 위험

인공지능(AI) 코파일럿은 우리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혁신적인 도구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AI는 순진하고 쉽게 속는다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니스 위협 연구소(Varonis Threat Labs)의 연구 결과는 이러한 AI의 취약점이 얼마나 심각한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Reprompt 공격이란 무엇인가?

Reprompt 공격은 코파일럿과 같은 AI 도구의 초기 프롬프트 이후 모든 보안 통제를 우회하는 3단계 공격 체인입니다. 연구진은 이 공격을 '프롬프트 간 주입', '이중 요청', '연쇄 요청'이라는 세 가지 기법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이는 공격자가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고 데이터를 유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재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스널에서만 확인되었지만, 기업 환경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입니다.

공격의 작동 원리

Reprompt 공격은 URL 매개변수를 악용하여 시작됩니다. 코파일럿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URL의 'q' 매개변수에 질문이나 지시문을 포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공격자는 이 점을 이용하여 악성 URL을 생성하고, 사용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합니다. 코파일럿은 첫 번째 요청만 악성 여부를 검사하고, 이후 요청에 대해서는 검증을 수행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공격자는 '연쇄 요청'을 통해 코파일럿에게 민감한 정보를 요청하고 외부로 유출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데이터 유출

Reprompt 공격의 가장 위험한 점은 눈에 띄지 않게 실행된다는 것입니다. 공격은 플러그인이나 추가적인 사용자 조작을 요구하지 않으며, 사용자가 채팅을 종료한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격에 사용되는 지시가 사용자 입력이 아닌 서버의 후속 요청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코파일럿은 데이터를 조금씩 유출하며, 각 응답은 다음 악성 지시를 생성하는 재료로 사용됩니다.

개발자와 사용자의 대응 방안

Reprompt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개발자는 URL과 외부 입력을 항상 신뢰하지 않아야 하며, 링크 클릭에 주의하고, 이상 동작을 감시해야 합니다. 또한, 피싱 저항형 인증을 적용하고, 애플리케이션 설계 단계부터 보안 통제를 내장해야 합니다. 사용자는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출처가 불분명한 발신자에게 응답하지 않으며, 개인 정보를 과도하게 공유하는 행위를 경계해야 합니다. 인증되지 않은 챗봇 사용을 피하고, 긴박감을 조성하는 요청에 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AI 보안, 사후 고려가 아닌 필수 요소

이번 Reprompt 공격 사례는 새로운 기술이 보안을 사후 고려 사항으로 둔 채 기업 환경에 도입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AI 비서는 신뢰된 맥락과 접근 권한을 전제로 작동하는 만큼, 최소 권한 원칙과 감사, 이상 행위 탐지가 필수 요소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소유자와 서비스 제공자는 인증과 권한 부여 없이 프롬프트가 제출되거나 URL에 악성 명령이 포함되는 구조를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지속적이고 적응형 인증 같은 기본적인 아이덴티티 보안 통제를 적용해 애플리케이션의 안전성을 높여야 합니다.

맺음말

AI 코파일럿은 우리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보안 위협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Reprompt 공격은 AI의 순진함을 악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며,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AI 보안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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