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도구보다 사람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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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SaaS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왜 첨단 도구만으론 부족할까?

델타사이트와 같은 급성장하는 SaaS 기업들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서두르면서 막대한 투자를 클라우드 보안 도구에 쏟아붓습니다. AI 기반 모니터링, 자동화된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보안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델타사이트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대규모 침해 사고를 겪었습니다. 잘못 설정된 스토리지 버킷 하나가 민감한 고객 데이터를 인터넷에 노출시킨 것입니다. 수백만 달러를 투자한 첨단 도구들이 기본적인 실수를 잡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도구의 발전, 늘어나는 보안 사고

클라우드 보안 사고는 2025년 61%나 급증했고, 기업의 약 2/3가 최소 1건의 중대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이나 공격자들의 정교한 수법을 탓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근본 원인은 놀라울 정도로 익숙합니다. 지속적인 설정 오류, 탈취된 자격 증명, 통제되지 않는 섀도우 IT 등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는 기술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 전문성 구축을 소홀히 한 채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한 결과입니다. 자동 스캐너와 대시보드는 위험을 식별하지만, 전문 지식이 있는 인력이 없다면 경고를 무시하거나 잘못 해석하기 쉽습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

지난 5년간 클라우드 보안 인력 공급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클라우드 전환 경쟁은 인재 부족 현상을 심화시켰고, 이는 아직까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숙련된 팀을 채용하는 대신 AI 기반 도구에 의존했지만, 여전히 사람의 실수는 발생하고 자동화는 판단을 개선하기보다는 실수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설정 오류는 데이터 유출과 침해로 이어지고, 공격자들은 탈취한 자격 증명을 활용하여 설정 오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악용합니다.

해결책은 도구가 아닌 인재

현재 시장에는 수준 높은 기술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은 실시간 위험 식별, 자동화된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 AI 기반 이상 탐지 등의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기술만으로는 직원의 미숙함을 보완할 수 없고, 교육에 투자하지 않은 기업에 올바른 클라우드 위생을 강제할 수도 없습니다. 진정한 보안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이해하고, 정책 위반을 조사하며, 변화하는 규제 및 운영 요구에 맞춰 보안 통제를 조정할 수 있는 숙련된 실무자에게서 나옵니다.

기업이 취해야 할 실행 단계

기업은 클라우드 사고 급증, 규제 당국의 감시 강화, 침해로 인한 손실 누적이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투자는 또 하나의 대시보드가 아니라 인재 개발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첫째, 모든 클라우드 보안 실무자를 대상으로 역할별 지속 교육에 전념해야 합니다. 둘째, 클라우드 도입, 구성, 감독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부서 간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합니다. 셋째, 외부 컨설턴트를 정기적으로 참여시켜 지식을 이전하고, 베스트 프랙티스를 팀에 이식해야 합니다. 넷째, 보안 사고 발생 시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팀 교육과 프로세스 개선에 반영하는 구조화된 사후 검토를 실시해야 합니다.

결국, 최고의 투자는 사람입니다

클라우드 보안은 디지털 현대화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 중 하나입니다. 숙련된 인재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들을 지원하는 조직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도구만으로는 사람의 부족함을 메울 수 없습니다. 번창하는 기업은 숙련되고 호기심 많으며 충분히 지원받는 실무자를 보안 전략의 핵심에 둡니다. 최고의 투자는 제품만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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