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계는 희망과 아픔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다
2025년의 다사다난함을 뒤로하고,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희망과 설렘 속에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들이 포착되었지만, 여전히 아픔과 슬픔이 공존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주요 외신과 뉴스1의 보도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새해맞이 풍경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화려한 불꽃, 희망을 쏘아 올린 유럽
영국 런던에서는 빅벤 국회의사당 앞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역시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2026년의 시작을 장식했습니다. 춥지만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의 행복을 빌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런던의 불꽃놀이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불빛으로 새해를 밝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워싱턴 DC의 워싱턴 기념탑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불빛을 쏘아 올리며 더욱 의미있는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미국은 역사적인 해를 맞아 더욱 성대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전쟁의 상흔, 우크라이나의 조용한 새해
4년째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조용히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전력난이 심각한 수도 키이우에서는 신년 행사가 취소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러시아 역시 보안상의 이유로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의 불꽃놀이를 취소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전쟁의 아픔은 여전히 이들의 삶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호주와 홍콩
지난달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호주 시드니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는 평화를 기원하는 하얀 불빛으로 물들었으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는 중무장한 경찰이 배치되었습니다. 홍콩 역시 지난 11월 초고층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대규모 불꽃놀이를 취소하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희망을 품은 중국, 불안한 가자지구
중국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수도 베이징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 만리장성 등 명소에서 성대한 축하 행사를 열었습니다. 반면 가자지구는 불안한 평화 속에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휴전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면서, 한 주민은 "깊은 슬픔과 비통함 속에 2025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내전 종식 후 재건에 박차를 가하는 시리아
13년 만에 내전을 끝내고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리아는 설렘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 시민들은 독재자 축출 1주년을 축하하며 일상의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오랜 고통을 겪었던 시리아 국민들에게 2026년은 희망과 재건의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6년, 더욱 평화롭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2026년 새해는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맞이했습니다. 화려한 축제와 희망의 불빛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전쟁과 아픔 속에 조용히 새해를 맞이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2026년에는 전 세계가 더욱 평화롭고 희망찬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