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의 Block, AI 도입으로 인력 감축 발표. 2026년 AI 시대 기업 생존 전략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 분석.
Block, 4천 명 이상 감원: AI 효율성 극대화 선택
잭 도시가 이끄는 결제 및 금융 서비스 회사 Block이 AI 도구 도입으로 4,000명 이상, 거의 절반에 달하는 인력을 감원합니다. AI가 조직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감축이 아닌, 전략적 재편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Block의 결정: 수익성 기반 구조조정
Block은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감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2025 회계연도에 103억 6천만 달러의 총이익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6년 총이익 전망치도 122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Block의 감원은 AI를 통해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AI 시대, 기업 생존 전략의 변화
도시는 주주 서한에서 “AI 도구가 기업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소규모 팀이 AI 도구를 활용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으며, 대부분의 기업이 1년 안에 Block과 유사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선제적인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그의 주장은 기업 리더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Block 사례, AI 도입의 명암
Block은 AI를 이유로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 최초의 기업은 아닙니다. WiseTech Global, Amazon, Microsoft, Workday, Salesforce 등 여러 기업이 AI를 인력 감축의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 Forrester는 AI와 자동화로 인해 2030년까지 미국에서 6.1%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는 대공황 당시 손실된 일자리보다 많은 수치이며, AI로 인한 실업은 구조적이고 영구적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구조조정, 신중한 접근 필요
Greyhound Research의 수석 분석가 Sanchit Vir Gogia는 Block의 감원이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닌, AI 역량을 활용한 근본적인 재편이라고 분석합니다. 그는 이전의 구조조정과는 달리, 재정적 어려움이 아닌 수익성을 바탕으로 감원을 결정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1년 안에 Block과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도시의 예측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규제, 노동 시장, 기존 시스템 통합의 어려움 등이 AI 도입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IT 리더의 과제: 속도와 안정성의 균형
Gogia는 IT 리더들에게 속도뿐 아니라 시스템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AI 도입에 따른 인력 재편은 직무 단위가 아닌 업무 단위로 이루어져야 하며, AI로 대체 가능한 업무와 인간이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구분해야 합니다. Block은 ‘더 작고, 더 빠르고, 지능적인 회사’를 지향하지만, Gogia는 “가장 빠르게 감축하는 기업이 아니라, 신중하게 재설계하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Block의 사례는 AI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AI를 통한 효율성 향상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인력 감축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기업은 AI 도입의 잠재력과 위험성을 균형 있게 평가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