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급성장에도 투자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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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 급증에도 투자자 불안? AI 의존성과 막대한 투자 비용에 대한 우려 심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분기 매출 813억 달러(약 111조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MS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나 하락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순히 MS의 재무적인 성과보다는 더 큰 그림, 즉 AI 모델 제작사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과 막대한 자본 지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클라우드 사업의 눈부신 성장, 하지만…

MS 클라우드 사업은 이번 분기에 500억 달러(약 68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AI 확산의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이미 MS는 기존 프랜차이즈 사업보다 더 큰 AI 사업을 구축했다"고 자평하며 AI 분야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MS의 AI 전략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OpenAI 의존도 심화,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

MS는 OpenAI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러나 OpenAI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를 2,500억 달러(약 340조 원) 규모로 추가 구매할 계획을 밝히면서, MS의 OpenAI 의존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의존도가 장기적으로 MS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막대한 자본 지출, 투자자들의 불안감 증폭

MS는 이번 분기에 375억 달러(약 51조 원)라는 막대한 자본 지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의 46%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MS CFO 에이미 후드는 이 중 3분의 2가 GPU 및 CPU에 사용되었다고 밝혔으며, 자체 AI 칩 개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칩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함을 시사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막대한 투자 비용이 MS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AI 거품 붕괴 시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정체, AI 시장의 불안정성 반영

최근 엔비디아 주가가 정체되는 현상은 AI 시장의 불안정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MS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서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엔비디아의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키고, AI 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맺음말

마이크로소프트의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AI 의존성과 막대한 투자 비용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MS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AI 전략의 다변화와 효율적인 비용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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