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ES 2026 앞두고 새로운 Dolby Atmos 사운드바 공개: HW-Q990H 및 HW-QS90H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될 새로운 사운드바 2종을 CES 2026 전에 깜짝 공개했습니다. 아쉽게도 제품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세 정보와 현장에서의 체험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삼성 HW-Q990H와 HW-QS90H입니다.
삼성 HW-Q990H: 궁극의 몰입형 사운드의 진화
HW-Q990H는 Dolby Atmos 사운드바의 최강자로 평가받는 HW-Q990F의 후속 모델입니다. 전작과 유사한 4개의 유닛(메인 사운드바, 무선 후방 스피커 2개, 무선 서브우퍼)으로 구성된 11.1.4 채널 Dolby Atmos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사운드바 자체는 7개의 채널과 2개의 업파이어링 높이 채널을 지원하며, 후방 스피커는 각각 2개의 각도 조절 가능한 서라운드 스피커와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갖추고 있습니다. 컴팩트한 크기의 서브우퍼는 듀얼 8인치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풍부한 저음을 제공합니다.
Sound Elevation 및 Auto Volume: 새로운 오디오 처리 기술
HW-Q990H에는 두 가지 새로운 오디오 처리 기술인 Sound Elevation과 Auto Volume이 적용되었습니다. Sound Elevation은 "더욱 자연스러운 오디오를 위해 대화음을 화면 중앙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이며, Auto Volume은 "채널 및 콘텐츠 전반에 걸쳐 일관된 볼륨을 유지하여 더욱 부드럽고 균형 잡힌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특히 Auto Volume 기능은 광고나 스트리밍 콘텐츠 간의 갑작스러운 볼륨 변화 없이 안정적인 사운드를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 HW-QS90H: 올인원 사운드바의 새로운 기준
HW-QS90H는 후방 스피커나 서브우퍼 없이도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올인원 사운드바입니다. 7.1.2 채널 Dolby Atmos를 지원하며, 4개의 베이스 드라이버(Quad Bass Woofer 시스템)를 포함한 총 13개의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훌륭한 저음을 구현합니다. 특히, 벽걸이 설치 시에는 사운드바를 수직으로 회전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는 삼성 HW-QS700F에서 선보였던 기능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Sonos Arc Ultra와의 경쟁 구도
HW-QS90H는 깊은 베이스를 내장한 올인원 사운드바 옵션으로서 Sonos Arc Ultra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피커 구성은 기존 Sonos Arc와 유사하지만, 삼성은 HDMI 패스스루 및 DTS 지원 부족과 같은 Arc Ultra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해당 기능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기타 정보 및 CES 2026 기대
HW-QS90H 모델이 Sound Elevation 또는 Auto Volume 기능을 지원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삼성은 Q990H 모델에만 해당 기능을 언급했지만, 올인원 사운드바에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 및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은 일반적으로 봄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이전 모델의 가격은 1,999달러 / 1,699파운드 / 2,099호주달러였습니다.
결론
삼성의 새로운 사운드바 HW-Q990H와 HW-QS90H는 Dolby Atmos 사운드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CES 2026에서 공개될 자세한 정보와 실제 체험 소식을 놓치지 마세요! TechRadar의 CES 2026 뉴스 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최신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