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거실 게임 왕좌를 차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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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CES로 미리 보는 거실 게임의 미래: PC가 지배한다

2026년 CES는 거실 게임의 판도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과거 콘솔의 전유물이었던 거실이 PC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죠. 휴대용 게임 PC는 이제 노트북과 함께 PC 전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다양한 기업들이 TV 게임을 위한 서드파티 도킹 장치를 선보이며 닌텐도 스위치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었습니다. 스팀 덱이 휴대용 PC 게임 시대를 열었다면, 밸브가 준비 중인 스팀 머신은 거실 게임 시장에 또 다른 경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휴대용 PC와 도킹 스테이션의 확산

에이수스와 레노버 같은 기업들의 새로운 하드웨어를 보면 휴대용 게임 PC가 게임용 노트북 옆에 자연스럽게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팬리스 냉각 기술을 시연하는 공간에서도 휴대용 게임 PC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전시장 곳곳에서 스팀 덱, 레노버 리전 고, 에이수스 ROG 앨라이 등 다양한 휴대용 기기를 위한 도킹 장치를 확인할 수 있었죠.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포스 나우: TV로 PC 게임을 즐기다

스마트 TV와 모바일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거실 게임 모델은 사용자 확보와 콘텐츠 확보에 실패하며 주류로 자리 잡지 못했습니다. 대신 엔비디아가 지포스 나우를 통해 거실 게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스마트 TV에는 고성능 PC 게임 하드웨어가 내장되지 않습니다. 대신 엔비디아 서버에 연결해 클라우드에서 PC 게임을 스트리밍하는 방식이 거실 게임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팀 머신과 차세대 엑스박스의 경쟁

밸브가 준비 중인 스팀 머신은 거실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 PC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차세대 엑스박스가 사실상 윈도우 PC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맞춤형 엑스박스 시스템과 독자 하드웨어의 시대는 저물고 있는 것입니다. 엑스박스 하드웨어 판매량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를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스위치 같은 콘솔이 아닌 크로스 디바이스 게임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실 게임의 미래는 PC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시장에서 한발 물러난 상황에서 전통적인 콘솔 시장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닌텐도가 자사 게임 독점 전략을 유지하는 한 스위치 2와 같은 닌텐도 콘솔의 입지도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그 외 대안은 많지 않습니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흐름은 도킹된 휴대용 PC입니다. 동시에 TV에 직접 연결된 데스크톱 PC와 게임용 노트북도 적지 않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PC가 거실 게임 플랫폼으로 얼마나 강력한지 체감하고 있습니다. 거실 게임의 다음 단계가 어디로 향할지 주목할 시점입니다.

결론

2026년 CES는 거실 게임의 미래가 PC에 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휴대용 PC의 성장,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발전, 그리고 밸브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 변화는 모두 PC 중심의 거실 게임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윈도우와 스팀OS 중 어느 쪽이 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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