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지속가능성, 디지털 배출량 증가와 AI 시대의 과제
소프트웨어(SaaS)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디지털 배출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 발전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SaaS 기업들은 어떻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SaaS 지속가능성 인식 부족, 왜 문제인가?
SaaS는 물리적 인프라나 물류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는 이유로 환경적 영향에 대한 감시망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활동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특히 AI 시대에는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SaaS 기업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야 합니다.
디지털 탄소 발자국, 얼마나 심각할까?
디지털 활동의 탄소 배출량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인터넷'을 하나의 국가로 가정했을 때, 세계에서 네 번째로 오염을 많이 일으키는 국가가 될 정도입니다. 하루에 전 세계적으로 발송되는 3600억 건 이상의 이메일은 각각 최대 26g의 탄소를 배출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탄소 발자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coSend 사례: 재생 에너지와 서버리스 인프라
EcoSend는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으로, 설립 이후 재생 에너지와 서버리스 인프라를 사용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SaaS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EcoSend는 Green Small Business 인증, Good Business Charter, Pledge 1%, Terra Carta 멤버십 등 외부 인증 및 보고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검증받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SaaS, 무엇이 필요할까?
SaaS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인식 개선과 동기 부여가 필요합니다. 기업들이 온라인 활동의 환경적 영향을 인지하고, 서비스 제공 업체를 변경하거나 데이터를 이전하는 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 지속가능성 분야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보도가 증가하여 기업들의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해야 합니다.
AI, 기회인가 위협인가?
AI 기술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될 수도 있습니다. ChatGPT는 하루에 약 3998만 kWh의 전력을 소비하는데, 이는 100개 이상의 국가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보다 많은 양입니다. AI를 신중하게 활용하여 ESG 보고 자동화,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업무 효율성 향상 등에 적용한다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B Corp 인증,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B Corp 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적인 인증 제도입니다. B Corp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은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을 준수하고 있는지 공개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coSend는 B Corp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성, 윤리, 커뮤니티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SaaS 산업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EcoSend와 같은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SaaS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