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페이스 새 시즌,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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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페이스 시즌2 캔슬? 새로운 시즌,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Peacock의 드라마 ‘포커 페이스(Poker Face)’가 시즌2를 끝으로 캔슬되었다는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나이브스 아웃’의 라이언 존슨 감독과 매력적인 배우 나타샤 리온의 만남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에미상 6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1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넷플릭스의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 이후 나타샤 리온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라이언 존슨, 새로운 ‘포커 페이스’ 구상 중

하지만 라이언 존슨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포커 페이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나타샤 리온이 아닌 다른 배우가 ‘찰리 케일’ 역을 맡게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현재 ‘왕좌의 게임’의 피터 딘클리지가 새로운 ‘찰리 케일’ 역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나타샤 리온은 제작 총괄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이언 존슨과 나타샤 리온은 공동 성명을 통해 시즌2 피날레를 쓸 때부터 다음 단계를 구상해왔으며, ‘포커 페이스’를 계속 이어갈 완벽한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2년마다 새로운 배우로 교체? 장기적인 계획은?

더욱 놀라운 점은 라이언 존슨 감독의 장기적인 계획입니다. 그는 2년마다 새로운 배우가 ‘찰리 케일’ 역을 맡는 방식으로 프랜차이즈를 발전시키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마치 ‘닥터 후’처럼 말이죠.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솔직히 우려가 앞섭니다.

새로운 캐스팅, 과연 원작만큼 좋을까?

저는 ‘포커 페이스’ 시즌1, 2를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새로운 캐스팅이 원작만큼 좋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에서 캐스팅을 자주 바꾸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포커 페이스’는 나타샤 리온의 독보적인 연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능청스러움과 매력이 없이는 ‘포커 페이스’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이야기로 가는 건 어떨까?

차라리 ‘찰리 케일’을 완전히 대체하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아직 새로운 ‘포커 페이스’가 제작될지는 불확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타샤 리온의 ‘찰리 케일’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맺음말

물론 제 예상이 빗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커 페이스’ 시즌3를 보고 싶었던 팬으로서, 새로운 ‘포커 페이스’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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