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택 시장, 레이철 리브스 예산안 발표 후 반등의 기회? 2024년 전망
최근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의 예산안 발표는 침체되었던 영국 주택 건설업계에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요? 예산안 발표 이후 주택 구매를 제약해 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내년 신축 주택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산안의 주요 내용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주요 건설업체 주가 반등, 시장의 긍정적 반응
예산안 발표 직후 연금 및 저축세 인상 여파로 하락했던 주요 건설업체 주가가 즉각적으로 반등했습니다. 버클리, 배럿 레드로우, 퍼시먼 등 대표적인 주택 건설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시장이 예산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특히 인지세 동결, 국채 가격 상승에 따른 대출 환경 완화, 장기 모기지 금리 안정 가능성 등은 주택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만 파운드 초과 주택 대상 부과금, 영향은 제한적
정부가 도입한 200만 파운드 초과 주택 대상 부과금은 고가 주택 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체 주택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는 주택 시장의 핵심 구간이 사실상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하며, 대부분의 구매자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츠의 제임스 손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예산안 이후 시장의 안정 흐름은 긍정적 첫 단추"라고 평가했습니다.
억눌린 수요, 내년 봄 성수기 반등 가능성
예산안 불확실성으로 인해 최근 몇 주간 주택 구매 수요가 둔화되었지만, 인베스텍과 바클레이스는 이러한 억눌린 수요가 내년 봄 성수기에 반등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주플라(Zoopla)에 따르면 10월 주택 구매 수요는 예산안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년 대비 8% 감소했지만, 이는 오히려 향후 수요 증가의 잠재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구조적 규제 개편, 주택 건설업계의 핵심 변수
투자자들은 이번 예산안보다 정부가 다음 총선 전까지 150만 호 공급을 목표로 발표한 계획 규제 완화 방침이 주택 건설업계의 향후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는 주택 공급 확대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주택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주택 구매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 유지, 주택 구매 여건 개선 전망
예산안 발표 이후에도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향후 주택 구매 여건 개선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금리 인하는 모기지 금리 인하로 이어져 주택 구매 부담을 줄여줄 수 있으며, 이는 주택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론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의 예산안 발표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영국 주택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가 더해진다면 2024년 영국 주택 시장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